오프닝 원칙
군기 한 판의 첫 열 수에 할 일. 싸게 떠보고, 철도를 잡고, 큰 말을 지키고, 첫 교환을 읽는다.
낮은 계급으로 정체 모를 상대를 떠보고, 얻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말을 정리하세요. 값을 치르며 얻을 정보가 잃을 말보다 도움이 되는지 따져 보세요.
잃어도 괜찮은 말부터 움직이세요
맨 앞줄에서는 잃어도 되는 말부터 움직이세요. 배장이나 연장으로 정체 모를 말을 공격하면 이기거나, 지거나, 함께 제거될 수 있어요. 결과와 이전 이동을 함께 보고 상대 계급의 범위를 좁히세요. 함께 제거됐다면 폭탄이나 지뢰일 가능성도 있어요.
잃으면 아픈 말로 공격할 때는 신중하세요. 내 말이 계급 6을 잡고 살아남으면 상대는 공격자가 7 이상이라고 추리할 수 있어요. 정확한 계급은 숨겨져 있지만 폭탄이나 높은 계급이 다가올 수 있어요. 이미 상대가 정체를 알아낸 말은 전투로 노출될 정보가 적어요.
철도를 잡으세요
철도는 보드에서 유일하게 빠른 길이고, 양쪽 가장자리와 양쪽 맨 앞줄을 지나요. 오프닝에서 노릴 것은 이래요.
- 내 맨 앞줄에서 다리 세 개가 닿는 칸에 튼튼한 말을 세워서, 아무것도 거저 건너지 못하게.
- 바깥 철도 하나에는 말을 올려서 보드 길이 전체를 위협하게.
- 내 철도는 필요할 때 움직일 수 있을 만큼 비워 두게.
전선의 정거장에 선 말은 그 뒤의 다리를 장악해요. 상대가 보낼 말 대부분을 이기는 말로 정거장 하나를 지키면, 상대의 건널목은 셋에서 둘로 줄어요.
주력 말로 일찍 건너지 마세요
전선을 건너면 정체 모를 상대 말과 가까워져요. 처음부터 상대 맨 앞줄에 있던 말은 폭탄이 아니지만, 이후 폭탄이 그 줄로 이동할 수는 있어요. 처음 몇 수는 잃어도 되는 말로 건너고, 강한 말을 보낼 때는 가능한 반격을 먼저 확인하세요.
야영지를 방패로
셋째에서 다섯째 줄의 야영지는 건드릴 수 없어서, 오프닝에서 아직 내보낼 준비가 안 된 말을 세워 두기에 이상적이에요. 사령, 군장, 폭탄. 야영지의 강한 말은 위험 없이 주변 칸 전부를 위협하기도 해요. 상대가 그 옆을 지나 전진하면 나와서 뒤에서 공격해요.
반대로, 상대 말이 내 야영지에 자리 잡게 두지 마세요. 내 넷째 줄 야영지에 들어온 상대 말은 무적이고 내 도로 여러 개를 한꺼번에 막아요. 상대보다 먼저 내 가운데 야영지를 차지하세요.
첫 교환을 읽으세요
모든 전투는 두 사람 모두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고, 그 교훈은 결과보다 클 때가 많아요.
- 내 연장을 잡은 말은 최소 영장이에요. 적어 두고, 그보다 작은 말은 보내지 마세요.
- 배장과 싸우지 않고 물러난 말은 아마 약하거나, 공병이거나, 상대가 아끼는 폭탄이에요.
- 철도를 따라 여러 칸 미끄러진 말은 움직이지 못하는 지뢰나 군기일 수 없고, 모퉁이를 돌았다면 공병이에요.
- 내 전진 앞에서 상대가 비켜 주는 말은 상대가 아끼는 말이에요. 내 길에 그냥 두는 말은 잃어도 되는 말이거나 폭탄이에요.
Hidden Front에서는 대국 중 상대 말에 메모를 남길 수 있어요. 첫 교환부터 확인한 단서를 기록하세요.
수가 곧 시간이에요
한 차례에 말 하나만 움직이니까, 자리를 고치는 데 쓴 한 수는 상대가 전진하는 데 쓴 한 수예요. 한 번에 두 가지를 하는 수를 고르세요. 정거장으로 나간 연장은 떠보면서 다리를 막고, 야영지로 들어간 단장은 숨으면서 위협해요.
무승부 규칙도 기억하세요. 전투 없이 100수면 무승부이고, 시간 초과도 한 수로 세요. 앞서는 사람도 영원히 가만있을 수 없고, 뒤처진 사람은 접촉을 피해서 무승부를 노릴 수도 있어요.
오프닝 계획 예시
- 배장 하나를 다리 정거장에 올려요. 몇 수 살아남으면 그 건널목을 막은 거예요.
- 연장을 내 맨 앞줄 철도로 움직여서, 다른 정거장 맞은편에 도착하는 상대 말을 위협해요.
- 단장이나 여장을 바깥 열 철도에 올려서, 그 열에 올라서는 상대 말이 바로 공격받게 해요.
- 사령을 가운데 야영지에 넣어요.
- 첫 진짜 공격은 여장으로, 상대 맨 앞줄에서 가장 안 움직인 말에게 해요. 뒷줄이 아닌 곳에서 안 움직이는 말은 지뢰가 아니니까 숨은 장교거나 폭탄이고, 어느 답이든 쓸모 있어요.
여기서부터 판은 추리로 넘어가요. 다음 글의 주제예요.